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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일로 임기가 끝난 김진건 이사장이 이사가 되기 전과 후 가장 중점을 두었던 사항이 학교 정관 개정인데 첫째는 모교의 교명을 개명하는 것이었고 끝내 2015년 7월 13일 개명이 결정되었습니다.  6개월 후인 2016년 2월 16일, 정관개정 둘째 중점 사항인 설립자 변경을 상정하고 이사회를 열려 했지만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이 되었으나 많은 공적 문서들을 통해 변경된 설립자를 표기하는 등 모교에 존폐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고 임기 종료된 지금도 그는 긴급처리권으로 이사회의 정상화를 막고 있으며 전체 구성원들의 갈등을 부추겨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법인의 정관 변경과 교명 개명은 이미 다른 학교의 사례에서 보듯 그 위험성이 아주 심각함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교육부는 상지대학교 구 재단의 이사 9명 전원의 자격을 박탈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사학의 비리를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자유게시판).   원래 이 대학은 원홍묵이라는 인물에 의해 1955년 관서대로 설립되었고 63년 원주대학, 72년 원주실업전문학교로 개명, 발전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 문제가 생긴 73년 운영주체인 학교법인 청암학원에 김문기라는 인물이 임시 관선 이사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듬해 그는 학교법인을 인수하여 청암학원을 학교법인 상지학원으로 바꾸고 원주실업전문학교를 상지대로 교명을 바꿔 대학을 찬탈하게 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상지대학교)   그리고 온갖 비리를 저질러 김영삼 정권에서 구속되어 물러나는 듯하였으나 끊임없이 소송과 분쟁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횡포를 일삼아 왔던 것인데 교육부에 의해 구 이사회의 영향력이 중단되었지만 아직까지 상지대 설립자는 웹페이지에 김문기로 적시되어 있습니다. (http://www.sangji.ac.kr/설립자)

교육부의 고등교육법 제 11조의 2에 따라 모교는 대학이름으로 자체평가 보고서를 내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김이사장 체제 아래 작성된 보고서는 열악하여 작성자나 연구의 또는 보고서 진행 주체등이 누락되어 있으나 대학의 연혁으로 “오토크릭(KCEF)이 설립하고, L. Haskell Chesshir(최수열) 선교사와 A.R. Holton 선교사가 교회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기독교학원을 설립”했다는 밑줄친 내용을 첨가했습니다.   설립자를 바꾸는 정관개정을 감행하던 2월 이미 보고서에는 설립자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일의 앞뒤가 바뀌어 있던 것입니다.

여기에 중대한 일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2016년 2월 15일 오토크릭 교회의 상임 전도자(Michael A. Runcie)로부터 정관개정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편지가 도착한 것입니다(문서게시판).   개정 요구는 두가지 였는데 첫째는 오토크릭 그리스도의 교회가 대학의 설립기관으로 명시되는 것과 둘째는 이 설립 기관이 이사의 1/3 이상을 임명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이는 현재 3명이다라는 문구를 괄호 안에 넣었습니다. 

이게 무슨 큰 문제일까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1/3 이상이되면 나머지는 2/3 이하가 되고 대부분 이사회의 중대한 결의는 2/3이상의 찬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1/3이상의 반대는 그 어떠한 중대한 결정도 막을 수 있는 마성의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미국 그리스도의 교회는 장로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상임전도자는 교회의 운영에 중요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당회를 운영하며 담임 목사가 장을 맡아 대부분을 결정하는 장로교회 체제와는 확연히 다른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중대한 요구가 운영 주체인 장로회가 아니라 설교를 책임지는 전도자에게서 나왔던 것은 한국 교회의 실정을 엇비슷하게 맞추려는 의도이거나 오토크릭교회 안에 장로회의 인가를 얻지 못한 사항이 아니었나 하는 것입니다.

교명 개명은 성공했고 설립자 치환,  운영자들을 개편하는 정관 개정은 학교를 완전히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속내였고 “다 됐다” 하는 순간 이었을 텐데 이사회를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반대 시위는 방송 언론에 까지 노출되었고 이사장은 결국 정관 개정에 실패했으나 반대자들에게 대한 앙갚음인지 업무방해 소송을 진행하였고 검찰은 최근 기소를 하였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볼 때 아마도 그는 교회나 신앙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지대를 찬탈한 김문기의 예에서 보듯 학교를 장악하는데 지상 최고의 목표를 두고있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드는 이유는 신앙적 자세라면 문제를 풀어 가는데 소송을 먼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교계의 원로인 고령의 전도자를 소송하는 것이 과연 신앙적인가 하는 점과 교회에서의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없이 자신의 대적자라 여겨지는 상대라면 교인이든, 교회 지도자든, 학교의 교수이든 상관 없이 마구잡이식 줄 소송을 거는 행위가 교회에 또는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보는 시각에 (또는 크리스천 전반에 걸쳐 크리스천을 보는 시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추호도 상관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미 십수년전 대한민국 국회에서 부끄러운 일들을 당했고 50만불 사건으로 교회에서도 보여서는 안될 행동을 하며 교회를 위축시키고 교인들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설립자를 바꾸고 운영자를 바꾸는 정관 개정의 반대자들은 무찔러야하는 적이 아닙니다.  이들은 다함께 이루고 있는 교회의 일원입니다.  다만 더 나은 교회와 학교를 위해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의견이 다른 형제이며 자매들입니다.  오히려 그들의 반대로 단지 학교를 장악하려는 의도를 멈추었을 뿐 아니라 마음 속 깊이 형제를 무시하고 배척하는 욕망과 욕심을 멈출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제는 야욕을 버려야 합니다.   온갖 난무했던 소송들 멈춰야 합니다.   소송은 멈추고 학교는 정상화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부끄러운 일들로 쓰러진 교회를 회복하고 새롭게 세워야 할 때입니다. 

아직 한달의 시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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