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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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평안의 인사를 그리스도대학교 모든 해외동문들께 드립니다.

 

저를 아시는 분도 일부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아 저를 간단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저는 1980년도에 KCU(당시는 KCC)에 입학하여 1985년 2월에 졸업하였습니다. 그 후 1993년도에 가족 이민으로 미국에 와서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하였고, Seminary를 마친 후 1997년도에 에벤에셀교회라는 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속해 있는 교단은 한국감리교(Korean Methodist Church)인데,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시애틀지방 감리사(Superintendent)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감리사란 직책은 감리교 조직 가운데 총회-연회-지방회-개체 교회로 이어지는 행정 조직 중에서 지방회의 행정 책임자를 말합니다. 보통 약 25-30개 정도로 지방회(District)가 구성되는데, 감리사는 지방회 내에 교회들의 교역자 인사권/장로 파송권 등을 가지고 행정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해외 동문회장님으로부터 제가 하고 있는 역할(감리사, Superintendent)에 대해 소개를 하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참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모교의 소속인 그리스도의 교회가 교단이나 다른 제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인지, 그 동안 그리스도대학교나 동문회의 분위기는 타교단에서 목회하거나 다른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에게는 참여나 발언할 기회를 주지 않았었는데, 감리교에서 목회하고 있는 저에게 글을 부탁하는 것을 들으며 현 해외동문회 임원들은 시대 정신에 맞게 많이 열려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 그 동안 생각하고 있던 해외동문회에 바라는 사항 두 가지만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벽을 허물고 모든 동문들에게 다가가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이 말은 상식적으로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 동안 우리 동문회를 보면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한 사람들, 신학과 출신, 목회자들, 혹은 특정 지역 중심으로 제한되어서 운영되는 ‘그들만의 조직’ 같은 분위기였기에 많은 동문들이 해외 동문회에 무관심하거나 참여할 수 없는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해외동문회가 이런 벽을 깨고 먼저 모든 동문들에게 다가가서 소통하고 하나 되는 동문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힘쓰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동문회의 존재 목적이 그리스도의 교회 교리 수호나 학교의 여러 이해 관계에 대한 권리 주장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고 같은 문을 나온 동문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록 동문들이 넓은 공간에 흩어져 있어 공간적 한계가 있고, 치열한 이민자의 삶이 시간적, 경제적 한계를 가지지만 그럴수록 해외 동문회가 동문들 간의 친목과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협력하는 사람 중심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면 그 결집된 에너지를 나중에 모교나 후배들을 위해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모든 동문들 건강하시고, 가정 위에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소망과 평화와 기쁨, 사랑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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